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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가뭄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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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가뭄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 집중
  • 오명진
  • 승인 2015.06.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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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기자 = 강원 영월군은 최근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자, 6월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가뭄피해 최소화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영월지역은 5개월 강우량이 133㎜로 평년 254㎜의 52%수준이나 5월은 17.5㎜으로 평년의 20%밖에 비가 내리지 않았다.

가뭄이 계속될 경우 출하를 앞두고 있는 430㏊의 봄배추 잎이 시들고 생육이 지연되어 판매가 어려워지고, 시설채소와 과수 등 밭작물의 피해가 예상되어, 하상굴착, 관정개발, 양수기, 살수차. 굴착기 등 양수시설,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가뭄극복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군은 가뭄극복을 위해 오는 5일 박대인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단계별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쌍용양회 등 관내 기업에서도 살수차와 양수기를 지원해 인근 전답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지역농업인을 돕고 있다.

가뭄이 장기화 되면 간이급수지역의 식수 부족에 대비해 급수차 확보와 생수를 준비하는 등 가뭄극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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