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대구시 '2015 Pre-스타기업' 23개사 선정
상태바
대구시 '2015 Pre-스타기업' 23개사 선정
  • 김갑진
  • 승인 2015.06.1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소기업을  중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5년도 Pre-스타기업' 23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18년까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지역 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강소기업 및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스타기업으로의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정된 Pre-스타기업은 세계 최초로 통합형 얼굴인식 소비자 자동분석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주)세중아이에스, 세계 최초로 고안된 미세 침습적 척추내시경 수술법에 특화된 전용 수술기구를 제조하는 (주)엔도비젼, 국내 최초로 초극세사를 이용한 크리너 제조기업인 (주)건영크리너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겸비한 작고 강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기업의 산업별 분류를 보면 기계·소재·금속 관련 산업군에서 8개사, 섬유·화학산업군에서 7개사, 전자·통신군에서 4개사, 한방·바이오 산업군에서 3개사 그리고 지식서비스 산업군에서 1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29억원으로, 20억원 미만 6개사, 20~30억원 5개사, 30~40억원 6개사, 40~50억원 6개사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고용인원은 24명 정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Pre-스타기업은 향후 2년간 대구시 직접사업비 지원과 더불어 각종 정책 및 시설자금 이자금리, 육성전담기관 기업지원 프로그램, 우수 인력 등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Pre-스타기업으로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낼 경우 1년간 지원기간이 연장되며 향후 스타기업 신청 시 우대 가점 등을 추가 지원 받게 된다.

또 지정서 수여 및 사업협약을 시작으로 기업별 경영진단 컨설팅을 거친 후 개별 기업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소기업이 절대 다수인 지역산업 구조하에서는 산업생산과 좋은 일자리, 수출을 늘리는 것에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해야 하며 스스로의 성장의지와 동기 부여가 있는 지역 소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지원사업을 확대해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