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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 고창복분자 먹고 메르스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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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 고창복분자 먹고 메르스 걱정 '뚝'
  • 강주희
  • 승인 2015.06.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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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성 과실인 고창복분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미 많은 논문과 특허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돼 여름철 인기 과실인 고창복분자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3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따르면, 복분자가 항체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B세포와 T세포)의 생육이 30% 이상 증진됨을 밝혔고, 복분자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면역세포의 생육을 높인 다는 것을 확인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피를 맑게 하고, 심장병 예방, 뇌졸중 위험 감소, 노화방지 효능 등이 있다.

또한, 고창군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는 복분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사이토카인을 현저히 증가시킴으로서 면역력 개선에 효과적임을 특허를 통해 발표했다.

사이토카인은 병원체가 침투하면 면역체계를 가도해 병원체에 대항하는데 꼭 필요한 면역물질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직 메르스에 대한 확실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지만, 불안감을 키우기보다는 평소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복분자 등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해 몸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내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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