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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사, ‘녹색 입고 돈도 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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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사, ‘녹색 입고 돈도 벌고’
  • 김재영
  • 승인 2015.06.24 10: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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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1동·공항동·강서구의회 청사 태양광 발전소 탈바꿈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 서울 강서구 공공청사가 태양광 발전소로 탈바꿈 한다.

구는 가양1동 주민센터, 공항동 주민센터, 강서구의회 등 3개 청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청정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친환경 녹색 프로젝트다.

설치용량은 가양1동 주민센터 20kW, 공항동 주민센터 15kW, 강서구의회 20kW 등 총 55kW다.

태양광이 설치되면 연간 7만270kWh의 에너지가 절감돼 해마다 1000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생산되는 에너지는 각 건물의 냉·난방이나 온수 공급, 시설 운영과 청소 등에 필요한 전기로 자체 활용된다.

특히 청사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이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는 다음달 10일까지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문제가 없으면 즉시 공사에 착수, 9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에는 총 2억 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청사에 태양광이 설치되면 관공서 자체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하나의 녹색빌딩이 되는 셈”이라며 “태양광과 같은 재생가능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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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2015-08-21 09:28:32
아주 좋은 소식이네요^^
언젠가는 집집마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보급되는 날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