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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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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 김재영
  • 승인 2015.06.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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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동대문구가 발 벗고 나섰다.


서울 동대문구는 메르스 사태로 관내 전통시장의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1300여명의 구청 전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대문구청 38개 각 부서는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등 관내 14개 시장을 지정하고 이번 주 내로 부서별로 지정된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함으로써 공직자들이 먼저 경기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시장을 찾은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각종 과일을 비롯한 감자, 양파, 콩 등을 구입했다. 점심식사도 평소 이용하던 구내식당을 자제하고 시장 내 음식점 및 점포를 찾아 해결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밖에도 동대문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수박 300통을 구입해 경희의료원, 동대문구 보건소 등에 전달해 메르스로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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