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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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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추진
  • 김재영
  • 승인 2015.06.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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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시 도봉구는 23일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사업’ 협약식과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여성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사업’은 갈수록 증가하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대상 폭력문제에 대해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과 민간단체, 구, 경찰 등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안전지킴이가 돼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협약 당사자인 서로사랑상담센터는 지난달 여성안전마을 운영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 수행 기관으로 앞으로 12월까지 안전마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안전마을사업은 도봉구 창2ㆍ3동 주민을 중심으로 추진하게 되며 취약한 주거ㆍ생활환경의 어려움에 기반한 심리정서적인 요인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폭력에 대해 주민 스스로 관심과 사명감을 갖고 안전한 마을을 조성해 나가도록 한다.

이를 위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안전지킴이를 모집하고 폭력예방교육을 통한 지킴이를 양성해 마을과 학교주변의 지킴이 활동을 하고 도봉청소년아동지도협의회, 시끌벅적 사랑방, 경찰서·지구대 등과 합동순찰과 캠페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마을안전지킴이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대해 바로 접근해 피해자와 가족을 상담기관, 경찰서 등으로 안전하게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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