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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취임 1주년 맞아 군민과 격의 없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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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취임 1주년 맞아 군민과 격의 없는 대화
  • 오춘택
  • 승인 2015.06.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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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MBC 타운홀 미팅‘화순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 출연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구충곤 화순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군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전남 화순군의 현재와 미래를 얘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 23일 오후 2시 광주 MBC 공개홀에서 열린 ‘화순 군민이 묻고 구충곤 군수가 답하다’ 타운홀 미팅 프로그램에 출연해 군민과 향후 군정 운영방향 등에 대해 폭 넓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8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주제와 군정 현안에 대해 얘기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다.

특히 15명의 군민 패널이 화순군 중장기 발전방안을 비롯해 ㈜화순유통 해법, 문화ㆍ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방안, 인구 증가 대책 등을 묻는 등 군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구충곤 군수는 고교공동학군제 추진에 따른 인구유출과 화순교육의 질 저하 대책을 묻는 이수정(44ㆍ화순읍)씨의 질문에 대해 “고교공동학군제가 되면 능주고 등 명문고에서 질 좋은 교육을 받으려는 대도시 중산층의 인구유입을 유도할 수 있어 오히려 인구가 늘어나고, 관내 고등학교를 경쟁력을 갖춘 명문학교로 집중육성해 교육의 질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순의 미래를 위해 매년 50억여 원의 교육비를 아낌없이 투자해 화순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교육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해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또한 ㈜화순유통 진상조사위원회의 진행상황과 해결방안을 묻는 박인수(66ㆍ능주면)씨의 질문을 받은 구 군수는 “성역 없이 출자자 입장에서 명확한 진상을 밝히고 군민의 피와 땀인 소액주주들의 출자금이 최대한 회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늦어도 연말까지는 회생이나 원금 보장 여부 등 군수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소액주주들의 손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에서 고교공동학군제 추진을 비롯해 ㈜화순유통, 100원 효도택시 확대 시행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때는 박수갈채를 받는 등 군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답변으로 신뢰감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군수는 “ ‘내 고향이 화순’이라고 군민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올바른 군정을 펼쳐가겠다”며 “가장 살기 좋은 ‘명품화순’을 만드는 데 군민 모두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MBC 특별기획 ‘화순군민이 묻고 구충곤 군수가 답하다’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밤 11시 15분 본방송이, 오는 28 오후 2시 15분에 재방송이 80분 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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