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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금연클리닉, 6개월간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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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금연클리닉, 6개월간의 약속
  • 김재영
  • 승인 2015.06.2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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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금연상담 및 치료 요법 등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강북구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이 높은 금연성공률을 자랑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강북구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는 5월말 현재 2584명. 지난해 9월 담뱃값 인상  소식이 있은 이후부터 금연바람이 분 올해 초까지는 신규등록자가 부쩍 늘었었지만 지금은 다시 예년의 수준을 되찾았다고 한다.


금연성공률은 등록자 중 6개월 이상 금연클리닉을 이용해서 금연에 성공한 경우를 수치로 나타낸다. 강북구는 금연성공률이 39.3%에 이른다.

10명이 등록해서 관리를 받으면 그 중 대략 4명은 금연에  성공한다는 얘기다.

 
강북구보건소 3층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북구청 1층 우리은행 앞 건강센터와 구민건강관리센터(보건소 삼각산분소), 미아동 복합청사에서도 매주 한 차례씩 운영하고 있어 금연을 희망하는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클리닉에 처음 등록하면 전문상담사의 금연상담과 함께 니코틴 의존도와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통해 개인별로 정확한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를 시작한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 6월 12일에는 금연지도원 10명을 위촉,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 그 밖에 금연 홍보 및 교육활동에 힘쓰는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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