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올해 7월 기준으로 외국인 거주자가 12,7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 외국인 근로자와 국제결혼 이민자들을 위해 민원서류를 보다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민원서류 신청서 해석본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비치된 민원서식은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교부신청서, 인감증명위임장, 출생신고서, 혼인신고서 등 4종으로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번역됐다.
현재 4개 민원서식을 번역해 운영 중인 구는 앞으로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민원서식을 조사해 더욱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이 가족, 후견인과 함께 동행 하지 않아도 혼자 방문하여 편하게 민원을 처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민중의소리=박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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