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원주 한솔 오크밸리에서 ‘2015 문화이모작 강원권 기초과정’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문화이모작 사업은 문화관광연구원과 재단이 협력하여 지역의 예비 문화활동가, 지역주민, 마을리더, 귀촌귀농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전문 문화인력을 활용해 지역 문화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 자생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강원권 기초과정에는 경기북부지역을 포함해 원주, 평창 등 강원지역 에서 교육생이 참가했으며, 전문가의 멘토링을 중심으로 문화에 대한 개념 학습, 주민들의 문화적 활동이 추진된 마을 사례 공유, 분반토론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과 오제환 강원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참석해 교육 실시의 의의를 강조, 예비 지역문화인력으로서 발돋움할 교육생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광무 원장은 축사에서 "삶의 현장에서 풀뿌리 문화를 가꾸고 키워내는 창조적 문화 활동가는 문화적 가치생산의 중심체"라며 "자기 자신이 모두 네트워크 센터가 돼 변화의 기점을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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