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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5동 주민센터, 내달 3일 개청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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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5동 주민센터, 내달 3일 개청식 열어
  • 김재영
  • 승인 2015.06.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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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양천구 목5동 주민센터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을 만난다.

양천구는 주민들의 복지 ㆍ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어린이집, 도서관등의 시설을 갖춘 목5동 통합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7월 3일 오후 4시 개청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1987년에 신축된 기존의 목5동 주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로 시설이 노후 되고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했던 실정. 이에 양천구는 토지매입비 62억, 건축비 116억 등 총 178억원을 투입해 목5동 주민센터 공사를 추진, 지난 6월 이를 완료했다. 

새롭게 탄생한 목5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4296.25, 지하2층, 지상6층 총 8층의 규모로 민원실,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많아졌다는 것.

1층에는 9월 1일 개원예정인 구립 목5동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다. 기존의  동 주민센터들은 1층에 대부분 민원실을 비롯한 사무실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편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내에는 CCTV가 설치되며, 동 주민센터 부지 내에 실외 놀이터도 있어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5층에는 평생건강관리센터가 들어선다. 7월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평생건강관리센터에는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의 인력이 배치된다. 지역주민들이 보건소보다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주민센터에서 건강상담이 가능토록하여 예방적 건강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3층에는 543 면적의 도서관을 뒀다.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휴게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2만5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주민들이 편하게 찾아와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4, 5층에는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취미교실 등을 집중 배치했으며, 새롭게 꾸며진 만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목5동 주민센터는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문화, 건강, 복지에 대한 서비스가 모두 가능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찾을 수 있는 지역의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분들이 찾아주시고 함께해주시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많이들 찾아와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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