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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곳 '무한상상실 거점센터'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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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곳 '무한상상실 거점센터'에 선정
  • 김갑진
  • 승인 2015.06.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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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경북도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5년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기관 선정 공모에서 김천녹색미래과학관, 포항공과대학교 2개소가 '지역 거점센터'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도는 서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거점센터 2곳이 선정됐으며 센터 당 최대 1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무한상상실은 과학관, 대학교, 도서관 등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에 설치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제품이나 스토리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물리적 창작 공간을 말한다.

광역 시·도를 중심으로 구축되는 '무한상상실 거점센터'는 실험·제작 등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실험·공방시설이 구비된 형태로, 시·군·구의 '소규모 무한상상실'은 스토리텔링, 아이디어클럽 등 프로그램 단위로 운영된다.

이번 선정된 경북 무한상상실 거점센터 2곳은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기관 역할을 맡아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준비기간을 거쳐 8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 무한상상실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주제로 녹색에너지 융합과정과 3D콘텐츠 체험 및 개발교육, 에코 빌리지 건설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항공과대 무한상상실의 경우 대학 내 나노융합기술원에 설치된다. 창의 인재 양성 기반조성을 위해 지역의 연구 및 교육시설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3D프린팅 특화교육, 과학예술의 창조공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창의 상상 공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앞으로 경북에 더 많은 무한상상실을  설치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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