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교육청은 난치병 학생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성금 6억7000만원을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모금 행사는 지난 5~6월 도내 각급학교와 유치원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사랑의 저금통 모금과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하고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001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을 위한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를 실시해 2006년에는 학생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올 6월까지 난치병 학생 총 1131명에게 치료비 88억5000만원을 지원해 110명이 완치됐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난치병 학생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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