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29일 대구무역회관에서 제3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운영은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하는 복합형 무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실시로 실무형 인재양성 및 취업 미스매칭 해소에 초점을 뒀다.
지난 1~29일 경북 칠곡영어마을에서 합숙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생 66명(남 38, 여 28)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 기간 중 개인 성적우수자에 대해 경북도지사 표창(3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3명) 대구경북본부세관장 표창(1명)을 수여했다. 해외마케팅경진대회 우수(3팀)·영어스피치콘테스트 우수(3팀) 단체 성적우수 6팀에게는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 중 10명은 해외무역현장 탐방권을 갖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간 운영 중이며, 그동안1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를 통해 지역대학생들의 청년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향후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 모두가 무역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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