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조리사의 전문성을 향상을 위해 조리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수는 다음달 6일까지 안동과학대, 구미대, 위덕대학교에서 각각 3개 권역별로 나눠서 실시하며 직속기관 및 초·중·고·특수학교 급식 조리사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연수는 각 위탁 대학의 전문교수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학교급식 영양관리, 나트륨 저감화 방안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건강한 학교급식을 주제로 한식, 양식, 제과제빵 등 다양한 요리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급식의 다양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학교급식의 전문가로서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조리사를 대상으로 한 위생·안전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