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는 타시도 및 해외로부터 매년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지속적인 발생으로 축산농가와 관련 업계에도 많은 피해액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전국 유일의 청정지역 유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신규 가축방역차량 1대를 구입해 가축밀집 사육지역 및 철새도래지 주변 등을 대상으로 소독실시를 강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방역차량 구입은 방역약품 탑제량을 기존 600L에서 800L로 200L가 증가함에 따라 1회 소독실시 범위가 넓어지고,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현장 방역강화를 통한 국내 유일의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야생철새 도래시기 및 국․내외 구제역․AI발생위험시기(‘15.10월 ~‘16.5월)에 맞추어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설치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육지부로부터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등 소독실시를 강화하여 청정지역 사수로 축산업 보호․육성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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