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김재숙 단장이 이끄는 전남 광양시여성합창단이 지난 24일 오후, 광양읍 새마을금고 MG갤러리에서 지역 노인과 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희망 나눔 콘서트’라는 주제로 합창 연주회를 가졌다.
광양시여성합창단 탁서영 단무장의 사회로 막이 오른 이날 연주회에서는 이우연 지휘자와 한선주 피아니스트, 평균 나이 60세가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단원들이 호흡을 맞춰 관객들에게 새 희망을 선물했다.
연주회에서는 이현옥 성악가와 김재희 바이얼리스트, 나광진‧주정욱을 비롯한 지역 초청 가수 등이 함께 출연해 ‘희망 나눔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창단 후 2년 만에 전남도민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바 있는 광양시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 연주회를 이어오면서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장을 찾아 재능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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