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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데이터 개방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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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데이터 개방 설문조사
  • 김갑진
  • 승인 2015.08.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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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시민이 원하는 고수요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뉴스레터, 홈페이지 등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국가정보화기본법 제3조 제10호에 따른 공공기관)은 보유·관리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해야 한다.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온라인 수요조사는 공공데이터 정보공개에 대한 시민의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약 30만명의 시민에게 발송되고 있는 뉴스레터와 대구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향후 9~10월에는 자문단 및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는 400여건의 공공데이터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민의 정보개방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9일~20일에는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ITCE 2015)'에 참관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설문조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개방수요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교통 분야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세부항목별 수요 순위는 1순위가 CCTV정보, 2순위가 모범음식점 정보, 3순위는 범죄발생지 정보로 조사됐다.

유승경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공데이터 수요조사 결과 및 협의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를 시민과 기업에 제공할 수 있도록 대구시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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