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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적문서 전산화로 주민만족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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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적문서 전산화로 주민만족도 UP
  • 김재영
  • 승인 2015.09.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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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구민의 토지재산권 행사를 보호하고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종이 지적문서의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적관련 종이기록물은 다양한 행정자료로써 활용도가 높고 구민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 문서지만 그간 종이로 생산되어 보존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른 마모와 훼손 등으로 영구 보존 및 관리가 어렵고, 재해·재난 등으로 지적문서 소실 시 복구가 힘든 문제 때문에 전산화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었다.

이에 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에 걸쳐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지이동결의서 13만4086매, 지적측량결과도 5631매 전산화 DB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전산화 완료 작업을 통해 주민들은 본인의 재산권과 관련한 토지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행정적인 측면에서는 늘어나는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 구민 김모씨(45)는 최근 이웃과 경계분쟁 발생으로 구청을 방문, DB로 구축되어 있는 토지이동결의서와 측량결과도를 열람하며 “과거에는 자료 열람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지금은 원스톱으로 진행돼 좋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효율적인 지적업무 추진을 위해 구 토지대장(임야대장), 폐쇄지적도 전산화 사업도 완료한 바 있다.

과거 민원인이 구 토지대장이나 폐쇄지적등본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구청으로 방문하거나 동 주민센터에서 팩스민원을 신청하고 3시간정도 대기시간을 가져야 했지만 온라인망 구축 후에는 이러한 대기시간을 줄여 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병우 부동산정보과장은 “지적문서의 전산화가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주민들의 편익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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