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북구노사민정협의회는 15일 오전 10시30분 구청장실에서 박천동 구청장(위원장), 고용노동부 이철우 울산지청장, 한국노총울산지역본부 이준희 의장, 전국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 강정형 실장,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이상만 부회장 등 노사민정 대표가 모인 가운데 고용창출과 고용률 제고를 위한 선언문을 공동 선언했다.
이날 선언문은 지난달 18일 구노사민정 20개 대표가 공동 합의한 것으로, 고용률 70% 달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최우선 과제로 실천하자는 약속을 담았다.
구노사민정은 선언문을 통해 ▲양질의 고용창출 및 고용유지 노력 ▲비정규직‧중소기업 및 원‧하청 등 취약계층 격차해소 ▲노사관계 안정,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이행점검단 구성 및 모니터링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에 따라 구노사민정은 첫 실천과제로 광역단위 구인구직박람회를 마련, 내달 20일 구 오토밸리복지센터 3층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구인구직박람회는 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울산지청뿐 아니라 포항지청도 연계해 구인구직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또, 구노사민정 실무협의위원과 사무국 직원들로 이뤄진 실천과제 이행점검단 구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발전방향 모색 및 공동선언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구노사민정은 모듈화산단기업협의회와 함께 오는 내달 16일 구청광장에서 화합‧열정 한마음음악회를 마련 노사 간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천동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 안정적 고용은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시대적 소명이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진 이번 노사민정공동선언이 우리지역의 고용율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