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올해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공연’ 공모사업 신청결과 ‘아티스트와 함께 즐기는 낭만의 가을 그리고 겨울’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메르스 피해지역의 침체된 사회 분위기 극복 및 공연‧예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기금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국내 우수공연 및 지역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보성군문화예술회관, 채동선음악당,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특설무대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격조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주요 테마는 ‘낭만’이라는 소재를 연극, 뮤지컬, 국악, 클래식, 밴드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해 지역의 문화인프라 시설(보성군문화예술회관, 채동선음악당)에서 공연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문화적 갈증 해소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문화활동 등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문화공연으로는 오는 11월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12월 연극 친정엄마 등이 준비돼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종모 607101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