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이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그동안 시정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의 재정이 허락하는 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0일 광양읍을 시작으로 17일 금호동까지 엿새간 12개 읍‧면‧동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된 ‘올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민선 6기 1년 성과를 공유하고 시정방향에 대한 설명, 시민과의 대화 그리고 추석맞이 경로당 위문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숙원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평균 연령이 37.3세로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면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대학 진학률에 다른 도시보다 월등한 높은 점을 강조하며 시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민과의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민선 6기 1년 동안 시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많은 박수를 보냈다.
특히 진상면의 경우 ‘진상면 중심지활성화 사업’예산 확보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시민과의 열린 대화 에서는 읍‧면‧동별로 지역현안에 대한 200여 건의 건의사항들이 쏟아졌으며 대다수의 건의사항이 지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로개설, 가로등 설치 등 이였다.
‘광양Happy day’, ‘현장 행정의 날’ 등을 통해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정 시장은 해당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여건 등 구제척인 현황까지를 설명하면서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가능여부를 “된다”, “안된다”로 명료하게 답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노력했다.
시민들은 건의사항에 대한 명쾌한 시장의 답변을 반겼으며 건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장에게 감사를 표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의 열린 대화가 이루어졌다.
정 시장은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치면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다 해결해 주고 싶으나 시의 재정이 한계가 있어 다 해결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다”며 “시의 재정이 허락하는 한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 또 “오늘 이 자리가 아니더라고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읍‧면‧동장을 통해 말씀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 후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시민과의 열린대화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은 업무별 부서의 검토와 예산 확보 등을 거쳐 건의자에게 결과를 통보하고 다음 달 중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