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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동차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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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동차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개소
  • 김갑진
  • 승인 2015.09.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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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김갑진 기자= 경북도는 2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자동차 조명용 LED-IT융합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자동차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수송기기 특화조명 핵심기술개발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경산시와 공동 추진하고,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도에 따르면 올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자동차 조명용 LED융합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전문성·창의성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인 영남대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수송기기 LED-IT 융합 전공 과정(석박사과정)’을 신설·운영 중이다. 2016학년도부터는 '자동차조명 융합공학과'로 독립 운영하는 등 향후 특성화 대학원 설립을 통해 체계적 교육 및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

아울러 영남대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에 구축된 LED관련 장비를 실습장비로 활용하고, 참여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 및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함께 연간 교육생 30명, SL 등 관련 기업체(22개사)와 연계해 졸업생 취업률 80%를 목표로 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비롯한 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 송경창 경산 부시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단장,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LED조명산업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동차, 전자전기,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 접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LED융합조명은 전력소비 절약, 경량화, 감성 조명 등으로 LED융합시장 확대 및 자동차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영역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LED분야 재직자중 50%이상이 비전공자이며, 2014년 기준으로 필요한 인력은 3800명 수준이나 공급은 900명 정도로 연구 및 신제품 개발분야에 대한 우수인재 충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011년 2월, 영남대 내에 LED-IT융합 산업화연구센터를 설립, LED분야 전문인력양성, 센터 인프라 구축, 도내 기업간 공동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 LED-IT융합 산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왔다.

이번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스타트로 LED-IT 원천기술 및 상용화기술개발 확대, 자동차광원부품산업 및 조명산업 등 관련 산업을 선점하고, 나아가 LED-IT융합 산업의 핵심기지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한 자동차 LED융합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미래 신기술 개발 노력으로 경북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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