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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계 가축예방접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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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계 가축예방접종 시행
  • 김갑진
  • 승인 2015.10.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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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김갑진 기자= 대구시는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방지와 인수공통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추계 가축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예방접종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5주간이며 광견병 예방접종은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예방접종 방법은 소의 경우 공수의사가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접종하고, 돼지와 닭의 경우는 사육농가에 약품을 배부해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시행한다.

개(광견병)는 소유자가 지역 내 동물병원(160개소)에 개를 데리고 방문해야 하며 4600두에 한해 선착순으로 예방접종할 수 있다. 또 의무 등록대상인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에 대해서는 동물등록도 병행해 동물등록제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예방접종비는 소·돼지·닭은 무료이고, 개(광견병)는 두당 2000원을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3개월령 이상인 개는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외출 시에는 목줄 및 배설물 처리봉투를 휴대하는 반려견 에티켓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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