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대변인은 28일 "3선 관록의 박 원내대표는 18.19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거치면서 역량을 인정받았고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박 원내대표는 경선에 앞서 '민주당내 편 가르기, 진영 논리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는 새누리당도 환영하며 국회가 싸우기 않는 국회,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 민생을 챙기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야 관계가 더욱 원만해 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내년도 예산안을 속히 처리하는 것이며 박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자격으로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만나 28일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지적한 뒤 "여야가 함께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변인은 "신임 원내지도부가 이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며 새누리당과 보다 활발하게 대화하고 협상해 내년도 예산안이 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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