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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회동에 대해 "민생을 위한 만남"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28일 오후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은 국정의 원만한 인수인계, 새 정부의 연착륙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본다"면서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차기 정부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감을 주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두 달여 가량 남았지만 민생경제를 챙기는 일은 단 하루라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생예산안 처리를 비홋한 각종 민생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데 현 정부와 차기 정부간의 유기적인 협조는 긴요하다"며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의 회동은 이런 여건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성이 있는 민생대책이 시의 적절하게 제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현 정부의 성공적 국정 마무리와 차기 정부의 산뜻한 출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며 당정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회에서 민생예산안과 각종 민생법안이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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