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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농업박람회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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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농업박람회 15일 개막
  • 박용하
  • 승인 2015.10.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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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서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 주제 18일간 대장정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2015국제농업박람회가 15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란 주제로 펼쳐지는 국제농업박람회는 28개 나라 489개 기업·기관들이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박람회조직위원장인 이낙연 도지사와,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 윤장현 광주시장,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박람회 식전 공연으로 박람회 홍보대사인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식은 주관 방송사인 광주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낙연 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여인홍 차관, 명현관 의장의 축사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 정의화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내온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된다.

박람회장 친환경농특산물 가공․전시관에선 수출 기업 70여 곳과 해외 바이어 16명이 참석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려 수출계약 285억 원, 구매약정 603억 원, 현장판매 20억 원 등 900여억 원의 직접수익이 기대된다.

‘체험학습의 장’에선 농업의 근간인 자연을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 콘텐츠를 구현한다. 흙을 만지고 밟으며, 고구마, 땅콩, 단감 등 농산물을 수확해보고, 산양, 염소, 사슴, 돼지, 개 등 20여 동물과 교감하는 ‘동물농장’도 운영된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준비됐다. 15~17일 한국전력 협찬으로 수준 높은 재즈공연인 ‘서울팝스 오케스트라 재즈앙상블’, 16일 광주시립합창단 공연이, 23일 박람회장 주무대에서 도립국악단, 오케스트라단, 합창단, 무용단 등 공연이, 25일 풍물패 ‘노름마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16일 농촌진흥청 주최 ‘6차산업 가공상품 경진대회’, 27일 ‘농촌여성문화동아리 활동 발표회’, 28일 한국농촌지도자회 전라남도연합회 주최 ‘농촌지도자대회’가 국제농업박람회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2015경관디자인 옥외광고물 통합전시회, 막걸리 데이, 10대 브랜드 쌀 품평회 등도 마련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에게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보여주는 전 국민적인 행사”라며 “박람회장에서 농업을 보고, 즐기고, 맛보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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