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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건양대 책임연구원, 미래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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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건양대 책임연구원, 미래부장관상 수상
  • 조영민
  • 승인 2015.10.1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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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세계 상위 1% 우수과학자로 선정
박은정 건양대 책임연구원.

[논산=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박은정 씨가 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15년도 지식창조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지식창조대상’은 국제적으로 학술적 공헌도가 큰 국내 과학자들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SCIE(과학기술논문 추가인용색인)과 스코푸스(SCOPUS) 수록 논문을 격년으로 활용해 10년간 전 분야에 걸쳐 피인용 횟수가 1% 안에 드는 논문을 추출해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과학자 10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은정 씨는 나노물질 및 호흡성 분진에 의한 독성동태 및 면역독성연구에 있어 우수한 연구업적을 도출함으로써 대한민국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나노산업의 급속한 성장 속에서 나노물질을 이용한 제품의 독성 및 그 원인을 평가하고 그 원인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현재까지 총 50편의 SCI논문(주저자 43편 포함, JCR 10 %이내 8편 포함)과 20편의 KSCI논문(주저자 18편 포함)을 발표했다.

박 씨는 “독성을 줄이고, 효능을 강화한 나노제품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화학 및 화공계 교수님들과의 공동연구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며 “더 많은 과제를 수행하여 좋은 결실을 맺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 씨는 현재 부모세대 및 자녀세대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나노물질이 생식 및 차세대의 면역계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관찰하기 위해 나노물질에 의한 생식 및 발달면역독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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