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올해 인구주택 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5년마다 시행하고 있는 국가기본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11월 1일 0시 현재 지역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와 기숙시설‧사회시설이다.
조사항목은 인구, 가구, 주택부문 등 총 52개이며, 조사는 등록센서스와 현장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등록센서스는 직접 조사 방식이 아닌 행정자료 등을 이용해 통계를 생산하는 새로운 조사방법이며, 현장조사는 전 국민 중 표본을 추출해 인터넷이나 조사원의 방문을 통해 조사하는 방식이다.
현장조사 대상가구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조사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로 인터넷조사(www.Census.go.kr) 참여가 가능하며,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인터넷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의 방문조사가 이뤄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수집되는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국가의 각종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이니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