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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마을택시 시범운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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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마을택시 시범운영 실시
  • 남광현
  • 승인 2015.10.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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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홍성군은 21일부터 광천읍 상정리 덕정마을, 광천읍 옹암리 석포마을에 대해 마을택시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운행은 내년 3월, 8개 마을 전면 시행에 앞서 문제점을 파악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된다.

시행에 앞서 마을 이장이 추천한 마을택시 기사를 선정해 운행협약을 맺었다. 해당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8일에 주민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 요구사항인 원하는 시간, 장소에 전화콜 방식을 적용, 운행된다.

마을택시 이용대상은 이동차량이 없는 노약자 중심으로 조사결과 덕정마을 40명, 석포마을 27명이 주요 승객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방법은 주민2인 이상이 30분전에 마을택시 기사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운행일과 횟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되며 주말이 광천장날일 경우엔 주말에도 운행한다.

1일 운행횟수는 왕복 3회이고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요금은 편도 1인당 버스 기본요금인 1300원을 주민이 부담하고 나머지 이용요금 차액은 군비로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택시가 운행됨에 따라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민들의 최소한의 이동권 확보로 교통복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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