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은 621.25㎜로 평년(1,046.19㎜)대비 59.4% 수준
[세종=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세종시가 계속되는 가뭄극복을 위해 TF팀을 상시 운영하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한경호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 6월부터 시는 4개반 15명으로 구성된 가뭄극복 TF팀을 상시 운영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시는 영농에는 문제가 없으나, 가뭄 장기화에 대비, 농업용수를 확보키 위해 저수지 준설 5개소에 8500만원, 관정개발 17개소에 6억 8000만원을 투입했다.
한경호 부시장은 “생활 및 공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절수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물 절약 홍보를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강수량은 평년(11월 52.7mm)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생활 및 공업용수는 대청댐 등에서 당분간 정상 공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뭄 지속시 내년 봄 영농철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호 행정부시장은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대책과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범시민 물 절약 운동'이 생활속에 정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생활용수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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