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7일 IT기반의 스마트한 조직문화 정착과 안전하고 편리한 소통기반의 대민서비스에 107억을 들여 2013년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주·청원 통합을 대비한 차질없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인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5억6000만원을 들여 행정정보시스템 운영서버 및 스토리지를 증설하고 청주·청원 메신저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직원간 소통창구를 마련한다.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7억을 투입하여 상시 유지·관리체계를 마련하고 2억7000만원을 들여 개인정보 침해예방 및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한다.

또 스마트격차해소를 위한 대상별 맞춤형 시민 정보교육, 소외계층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IPTV 공부방 설치(20개소), 무인민원발급기 운영관리(46개소), 납세자를 위한 편리한 납부서비스 운영,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로 편리한 시민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억5000만원을 들인다.

특히 청주·청원지역 지방도 및 시내 주요도로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정보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 세종-대전-청원지역 BIS 연계구축으로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위해 16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설치된 승강장(70개소)에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하고 교통행정 효율화를 위한 기반시설의 지속 확충 등 15억을 들여 산업정보화를 위한 각종 사업도 진행한다.

보살사 방재시스템을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및 놀이터에 방범용 CCTV 설치와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에 20억을 들여 안전하고 범죄 없는 도시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

시 정보화담당은 “지역의 IT산업 활성화와 녹색수도 청주를 견인할 수 있도록 2013년 정보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