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덕영기자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은 14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시장으로서의 당면한 책무가 우선”이라며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로서는 시민의 안녕과 제천 발전이라는 제천시장으로서의 당면한 책무가 우선"이라며 "단 하루도 모자라지 않도록 시장으로서의 임기를 다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일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는 "지난해 시장선거에 출마했을 때 저의 진심을 믿고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준 제천시민의 진정어린 선택을 저는 뼛속 깊이 새기고 있다"며 "이미 그 때부터 시민 여러분께 제 운명을 맡겼고 시민 여러분과의 믿음과 약속을 목숨처럼 지켜가는 것이 이근규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각오와 결단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아직도 있다"며 "제천시민을 생각해서라도 모두에게 백해무익한 자해행위를 멈춰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시장직을 중간에 그만 두고 20대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등 사실과 다른 말들도 많았고 현재도 총선 출마에 대한 풍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풍문으로 인해 지역에 전방위적으로 정치적 갈등이 초래되고 있어 시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에도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사실과 달리 저와 민선 6기 시정을 흔들어 왔던 분들께서는 제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본래의 마음을 되살려 지역발전을 위한 대동단결의 대열에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