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전주시는 2016년도 재해예방사업 및 하천정비 사업 관련 국가예산으로 총 196억원을 확보해 안전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관련 사업예산은 금학천과 독배천 등 모두 3개 지구 지방하천정비사업 30억원과 야전·어은·진기들 등 모두 3개 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33억원, 송천1지구 등 모두 3개 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33억원 등 모두 3개 분야 9개 사업이다.
특히, 시는 2016년도 신규사업으로 팔복동 철길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한 금학천 정비사업 관련 국비 5억원(총사업비 160억원)과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송천1지구 우수저류조 설치사업 관련 국비 5억원(총사업비 170억)을 확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거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백순기 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의 대표 하천인 전주천과 삼천을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도심지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관련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2016년 신규사업인 금학천에 대해서도 조속히 사업에 착수해 하천 재해예방과 생태하천 조성에 앞장서 생태도시 전주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무엇보다 ‘온전한 고을’이란 전주가 가지는 이름에 걸맞도록 재해 없고 안전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재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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