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수원시박물관사업소(소장 박래헌)는 17일 오후 2시 수원박물관 회의실에서 ‘2015년도 유물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물관사업소는 기증자들의 뜻을 기리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유물에 대한 기증을 유도하고자 매년 기증식을 개최해 왔다.
박물관사업소(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는 개관 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유물을 기증받아 왔으며, 기증유물 중 박유명초상(수원박물관)과 채제공 초상화(수원화성박물관)는 보물로 지정돼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올 한 해 수원박물관은 11명에게 1661점, 화성박물관은 2명에게 184점, 광교박물관은 1명에게 1점을 기증받았다.
박물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은 앞으로도 유물 보존과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정리된 기증유물은 상설·기획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