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학습소외 시민을 대상으로 학습요구 현장에 찾아가는 평생학습지원프로그램 ‘2015 도시락강좌’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도시락 강좌’는 2011년부터 운영돼 도시락처럼 휴대해 원하는 장소에서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2015년 총 12개 과정을 운영해 176명이 참여했다.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시민참여, 학력보완 총 5개 분야로 운영됐으며, DIY가구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손가락인형극,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통번역과정, 손뜨개질 등 노인, 장애인, 결혼이민여성, 경력단절여성과 같은 학습소외 시민을 발굴해 운영했다.
또, ‘손가락인형극’, ‘어르신마술단’, ‘통번역과정’ 등은 노인과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 및 지역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도시락강좌’는 단순히 학습을 지원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학습경험을 확장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시민이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운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도시락강좌는 내년 2월부터 접수받을 예정이며, 사업비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연중 지원한다.
신청 및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백천학해(eduinfo.siheu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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