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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 軍 입체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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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 軍 입체적 지원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3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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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지상•해상•공중 완벽한 경계태세 확립, 전방위 지원
▲     ©오윤옥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30일 '나로호 3차 발사'의 성공을 위해 지상•해상•공중에서 완벽한 경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입체적인 경계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보실에 따르면 합참을 비롯 각 작전사와 현지 책임부대에서는 나로호 발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하며 작전 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합참은 긴급조치반을 운용, 현장상황 실시간 모니터 및   지상·해상·공중작전을 지휘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지상에서는 경찰과 협조 하에 31사단 및 특공여단이 나로우주센터 내·외곽지역 경계작전과 함께 대테러 작전부대를 운용했다.
 
해상에서는 나로우주센터 외곽 해상 책임지역에 대해 해경과 함께 해군 고속정 및 호위함 등을 투입해 해상차단작전을 실시했다.
 
해군은 지난 29일부터 이지스 구축함 2척을 나로호 발사 추적을 위해 제주도 남방 해역에 투입하고 있다.
 
또 호위함과 고속정이 민간 선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경과 함께 선박 소개작전을 펼쳤으며, 해상초계기 P-3C와 대잠헬기 LYNX가 공중 초계활동을 실시했다.
 
공중에서는 지난 28일부터 비행금지구역을 설정, 발사임박시 전투초계 전력 및 조기경보기를 운용하는 등 경계작전을 실시했다.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는 발사체의 경로확보와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발사시각 인접 공역을 통제하고 모든 민·군 항공기의 접근을 차단했다.
 
아울러 발사 3시간 전부터는 F-15K전투기가 나로우주센터 인근 상공 초계비행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군은 발사 당일 오전부터 일반 전투훈련 임무를 수행하는 조종사가 육안으로 식별한 기상정보를 나로우주센터에, 발사 3시간 전부터는 초계비행 임무 조종사가 확인한 나로  우주센터 상공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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