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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절기ㆍ해빙기 수질관리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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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절기ㆍ해빙기 수질관리 특별대책 추진
  • 최정현
  • 승인 2016.01.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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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상류지역 시설점검 및 수질관리상황실 운영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를 동절기ㆍ해빙기 수질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동절기에서 봄철로 이어지는 이 시기는 하천유지수량이 적은 시기로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오염물질 유입 시 수질오염사고 발생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단비로 인해 대전지역 가뭄 해갈에 다소 보탬이 됐으나, 연간 누적강수량이 823㎜(평년강수량 1458㎜)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폐수 다량배출업소, 유류 및 유독물 취급사업장 등에 대한 사전계도와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3대 하천 상류지역의 가축분뇨배출시설, 농경지에 설치된 유류 보관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사고예방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대청호 주변 상수원 통행제한도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시와 자치구 환경부서 모두 6개소에 수질관리상황실을 설치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매년 1~4월은 화재ㆍ동파, 오염물질 하천유입 등으로 수질오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사업장의 세심한 환경관리와 유사 시 관할 구청에 자진신고 및 적극적인 사고수습을 실시해야 한다”며 “환경오염행위 및 사고발견 시에는 환경신문고(128)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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