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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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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 실시
  • 성창모
  • 승인 2016.01.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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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북구청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배출자 부담원칙 확립을 위해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지역 내 공동주택 1곳에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주민 협의 후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7일 구에 따르면 현행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수수료를 세대별로 균등 부과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지 않아 환경오염 및 처리비용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세대별로 버린 만큼 수수료 부과가 가능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배출자 부담원칙 확립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RFID시스템(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결제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 내 전자저울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시범 단지에서는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게 된다.

구는 이번 RFID 기반 종량제 도입이 정착되면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합리적인 수거비용 청구가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감량 의지도 높아져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RFID기반시스템은 시범단지 실시 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음식물쓰레기 RFID 시스템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량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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