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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함께하는 '2017 전국체전' 개최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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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함께하는 '2017 전국체전' 개최 준비 '속도'
  • 오효진
  • 승인 2016.0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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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추진단 발족, 개최 준비 본격 가동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년여 앞으로 다가온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6회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지난 2014년 6월 전국체전지원팀(사무관 1명, 시설7급 1명)을 구성해 경기장 선정, 경기장 보수계획 등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 1일 3팀(체전기획팀, 체전운영팀, 체전시설팀) 12명으로 이뤄진 전국체전 추진 단을 신설하고 배치해 공식출범했다.

도는 2017년까지 최종 4팀 25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청주시청 앞 북문 119안전센터 3층에 설치했으며 오는 2017년 7월경 종합상황실로 기능을 전환해 충주시로 이전 근무할 계획이다.

주 개최지인 충주시도 체육진흥과 내에 체전기획팀, 체전 시설팀 2팀 6명이 전국체전 준비단을 발족해 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추진단은 앞으로 대회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 사업계획 수립과 개·폐회식 운영, 세부 준비계획 수립, 엠블렘과 마스코트 등 대회 상징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충북의 특색을 살린 개·폐회식과 식전·식후 공개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도내 축제 및 한방 엑스포 등과 연계되는 관광코스 개발, 지역 축제와 관광․문화자원과 연계한 지역이미지 홍보, 국민이 참여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른 개최지역과는 차별화된 대회 운영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전국 및 장애인 체전 사업비는 총 1828억 원(1775억 원+53억 원)으로 경기장신축과 개보수에 1578억 원, 대회운영 250억 원으로 결정됐다.

주경기장인 충주시 종합운동장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30%가 진행됐으며, 체전운영을 위한 모든 경기장의 신축과 개보수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전국체전인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경기장 시설과 환경을 완벽하게 정비해 온 국민이 즐기는 국민화합 대축제로 만들어 모두의 기억 속에 남는 전국체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 주최와 충북도・도교육청・도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47개 종목(시범: 택견, 수상스키)에 충주종합운동장 등 68개 경기장(주개최지: 충주)에서 3만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해 2017년 10월중 7일간 개최된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와 충북도, 도교육청, 도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27개 종목(전시: 바둑)에 충주종합운동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2017년 10월 중 5일 동안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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