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부천시는 도시균형 발전을 위해 소사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설치공사 등 115개 사업에 2210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뉴타운사업 등을 야심차게 추진해 새로운 전환을 기대했으나,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개발사업 계획이 취소돼 도시의 균형발전이 멀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검토해 2013년 도시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올해 4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주요사업으로 도시 활력분야 53개 사업 766억원, 환경분야 27개 사업 722억원, 문화분야 20개 사업 421억원, 복지분야 2개 사업 16억원, 방재분야 13개 사업 285억원 등을 투입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시 인프라 확충과 도시의 거점을 이루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도시기반 시설은 행정복지센터 중심 생활권역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시균형발전사업이 4년차에 접어든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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