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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재난 취약시설' 일제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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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재난 취약시설' 일제 안전점검 나서
  • 김재영
  • 승인 2016.0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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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빙기 공사장 안전점검 모습(사진= 강동구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사장, 노후건축물, 축대·옹벽·절개지 등의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계절 전환기인 해빙기는 높아진 기온으로 얼었던 땅이 녹으며 발생되는 수분의 양이 증가해 지반이 약해져 공사장, 축대·옹벽 등 취약시설 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로 이에 대비한 점검과 진단이 필요하다.

구는 해빙기 재난위험시설, 공사장 등 36곳을 집중관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사관계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해빙기 안전관리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해 전담 관리팀을 통한 24시간 상황관리 및 위험시설물에 대한 주 1회 이상 정기 및 수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건물붕괴 등 위험상태가 발견될 경우 출입통제 등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공사 등을 통해 도출된 위험요인도 사전에 제거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도 항상 생활권 주변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봐 주시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구에서도 평상시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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