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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국볼링協, 국제오픈대회 성공개최‘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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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국볼링協, 국제오픈대회 성공개최‘맞손’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02.1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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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It's Daejeon 국제오픈볼링대회 준비 본격화
▲대전시가  대전국제오픈볼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사)한국프로볼링협회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2013 It's Daejeon 국제오픈볼링대회’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대전시청)  © 남상식 기자
세계 프로 볼러들의 불꽃 튀는 스트라이크 대결을 펼치는‘대전국제오픈볼링대회’가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사)한국프로볼링협회와 1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2013 It's Daejeon 국제오픈볼링대회’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염홍철 대전시장, 김언식 (사)한국프로볼링협회장, 박홍기 프로볼링협 전무이사, 이수자 대전볼링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대전국제오픈볼링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만큼 세계적인 선수들의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이 전 세계 볼링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이번 국제대회에 외국 선수들이 참여해 한국 볼링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고 또 대전 선수들 또한 새로운 자극과 함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와 체육회, 볼링협회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대전국제오픈볼링대회가 대전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볼링대회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대전국제오픈볼링대회는 세계텐핀볼링연맹에서 개최하는 6개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로, 지난 2011년 첫 개최 후 올해 3회째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세계 20여 개국 6000여 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볼러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남자부, 여자부, 50세 이상 시니어부 등으로 종목을 확대했고  총상금도 2억 1500만원으로 늘려 시상금도 조정했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이다.

또 대회 참가선수들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준비대회인 경기도 안양의 인도어대회기간과 연계한 대회일정으로 외국 선수들이 양 대회를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는 결승 경기가 TV를 통해 토요일 오후시간대에 전국에 생중계됨에 따라 대전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세계랭킹 1위인 마이클 패건과 미카 코이브미·숀 래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오픈볼링대회는 1,2회 대회를 치르면서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매 대회마다 40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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