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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깨끗한 뒷골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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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깨끗한 뒷골목에 ‘총력’
  • 김재영
  • 승인 2016.03.06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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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뒷골목 청소 활성화’ 사업 추진
(사진=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봄을 맞이해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내고 깨끗한 구를 만들기 위해 ‘봄맞이 뒷골목 청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달동안 청소인력 확충과 주민홍보 등을 통해 깨끗한 구를 가꾸어 나가고 장기적 청소대책을 마련코자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달 중 본청 직원과 보건소 직원 1300여 명은 1인 1회 이상 청소지원 근무에 나서 부족한 동 주민센터 청소인력 보강과 겨울동안 미처 치우지 못한 쓰레기·먼지 등을 말끔히 청소한다.

직원들은 각 부서로부터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개인별 지원근무일을 제출받아 직접 뒷골목 청소를 하게 되며, 이에 동 주민센터는 구청직원의 지원근무 청소 구간을 지정·배치하고 청소용품 등을 지급한다.

특히 구는 공공근로 및 구 환경미화원 등과 함께 평소 청소차량으로 치우기 힘든 곳까지 말끔히 청소하고, 청소대행업체의 관리 강화로 쓰레기 수거 후 잔재물 발생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구는 오는 23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지역에 사는 주민들과 마포대로 등 지역 내 큰 대로뿐 아니라 공덕·아현·상암동 등 각 동별로 동네 뒷골목 구석구석까지 일제히 청소를 실시한다.

이날 청소는 이달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찌꺼기·먼지·매연 등 오염 물질을 씻어 내기 위해 물청소차, 분진흡입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구는 깨끗한 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기계획으로 청소전담 사회복무요원 추가배치, 주민참여 자율청소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전담 사회복무요원은 오전에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오후에 무단투기 단속 등으로 부족한 청소인력 문제를 해소한다.

더불어 구는 주민 스스로 살고 있는 동네를 청결히 관리하는 참여형 자율청소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동네 청소봉사단체인 말끔이 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거리와 소공원을 분양해 스스로 청결히 관리하는 자율청소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3월은 경칩, 춘분 등 본격적으로 봄을 알리는 달이다. 겨울철 묵은 때를 벗기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만큼 마포구민과 함께 깨끗한 구 이미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이달 중 전 직원 1회 이상의 청소업무 지원을 통해 적극적 행정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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