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우리도서관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도서관 운영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사서 인건비와 방문활동비를 국비로 지원받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지난 4일 순회사서 1명을 최종 선발하고 이번 달 중순부터 신대지구 작은 도서관에 전격 배치할 계획이다.
그 동안 신대지구 작은도서관은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입주민들의 도서문화 충족욕구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활성화가 더딘 점이 있었다.
장영휴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우리 순천시는 순회사서를 신대지구 5개 작은 도서관에 집중 순회 배치로 독서동아리 붐 조성 자원봉사자 모집 지원 등 주민들의 손에 의해 움직이는 ‘생활밀착형 동네사랑방’이자 ‘세상을 바꾸는 작은도서관’으로 변모시켜 신대지구 도서관문화를 획기적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다음해 신대지구 행정복합타운내 건립예정인 가족형 도서관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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