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칸을 채우는 미션을 통해 정원에 대해 배워요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에 대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원런닝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원런닝맨’은 순천만국가정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체험학습 책자의 빈칸을 채우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정원런닝맨’ 책자는 친환경 건축물인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포함해 세계의 습지, 꽃과나무, 나라별 정원의 특징을 알아보고 순천만국가정원의 호수정원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조경건축가 찰스젱스, 갯지렁이다니는길의 황지해작가, 꿈의다리를 제작한 설치미술가 강익중 등 순천만국가정원을 대표하는 장소를 디자인한 작가들의 이력이 포함됐다.
박상순 순천시 순천만관리센터 소장은 “이번에 우리 순천시에서 실시하는 정원런닝맨 프로그램은 실제 정원사진과 흥미를 돋우는 순천만국가정원 관련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해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정원런닝맨 책자는 단체관람객에게 이메일로도 제공해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임영모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장은 “정원런닝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정원문화에 대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자기주도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시 학생들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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