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조기적응’ 위해 수준별 8개반 운영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일 오전 10시 결혼이민자 및 집합교육 강사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개강식을 열고 프로그램 안내와 강사 소개 및 한국어능력 배치평가를 실시해 맞춤형 한국어 수업을 위한 사전평가와 요구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한국어 교육은 기초반부터 심화‧주말반까지 8개반으로 구성돼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수준별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6명이 한국어능력 자격을 취득하는 등 지금까지 165명이 한국어교육을 수료했으며 부부교육과 아버지교육, 자녀교육 등 728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현재 충주지역에는 1011명의 결혼이주자가 생활하고 있으며 센터는 찾아가는 교육진행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여성과 가족들을 위해 한국어교육과 방문교육사업, 사회통합사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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