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 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근흥면 신진항 인근 해상서 육군, 태안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모두 4개 기관 합동으로 항만 방호 대테러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우리 사회 불안 조장을 위해 해상을 통한 후방테러를 미리 차단해 사회 안전과 통합방위 태세확립을 위한 훈련이다.
주요 훈련은 태러범이 신진항으로 입항 하던 선박을 탈취해 폭발물을 설치하고 선원을 감금한 상태서 이동한다는 가정하에 경찰 특공대 등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태러범 진압, 인질 구출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경비함정 9척, 관공선 3척, 경찰 특공대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했다.
도기범 서장은 "북한 태러에 대비해 통합방위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항만방호의 실전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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