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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안전지도사’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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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안전지도사’ 활동 시작
  • 김혁원
  • 승인 2016.03.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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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14일 새학기를 맞아 이처럼 혼자 등·하교 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질 교통안전지도사 총 428명이 일제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는 등·하교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8명에서 10명을 집앞에서 인솔해 아침에 등교를 함께하고, 방과 후에는 아파트나 집앞까지 데려다주는 일명 '워킹 스쿨버스' 역할을 한다.

근무 기간은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3월부터 오는 7월, 오는 9월부터 12월)으로 하루 1시간 30분씩 등·하교 시간대에 주 5일 활동한다.

주요 활동내용은 안전한 등·하굣길 유도, 무단횡단 하지 않기, 신호 지키기 같은 교통규칙을 습득시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유괴, 학교폭력 같은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이러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2012년 104명을 선발하고 운영하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사업시행에 대해 학부모와 참여학생에게 만족도조사 결과 시행 원년인 2012년 89.1%에서 지난해 94.9%로 높아졌다.

이방일 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환경정비 및 정책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교통안전지도사는 교통사고 뿐 아니라 유괴·미아·학교 폭력 등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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