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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만반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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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만반의 준비
  • 김재영
  • 승인 2016.03.16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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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최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접촉이 잦은 고시원과 공인중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평소 지속적으로 복지대상자 및 사각지대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직접 현장에 나서 지난 9일부터 지역 내 모든 동 주민센터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대상자들을 방문해 동별 복지환경과 수요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홀몸 노인과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해 고충과 필요사항을 직접 듣는다.

또 청소년 쉼터와 같은 보호시설 단체에 방문해 생활환경을 돌아보고, 각 동주민센터의 공간재배치 설계계획에 대해 건축가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찾동’은 동 복지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손길이 닿지 않던 곳까지 찾아내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며 빈곤위기가정, 거동이 불편한 노인, 출산가정 등에 복지 플래너, 방문간호사 및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문 앞까지 찾아가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공간을 재배치해 민원대 높이 조정, 복지민원상담 창구와 통합민원창구 분리 배치, 주민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유 공간 확충 등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구 관계자는 “‘찾동’은 급변하는 복지환경과 다양한 복지수요에 유연하고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한다”며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제때 알맞은 복지서비스를 전달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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